내린지는 상당히 오래되었고, 개봉시부터 보고싶었지만 지금까지도 못보고있던
방자전. 보게되었다.
보고온 사람들로 부터 생각보다 꽤 야하다. 라던지 이몽룡찌질해.. 등등의 평가를 들었던거같은데,
내가 내성이 강한건지.. 야한지는 잘 모르겟고;
이몽룡은 찌질하기 보다는, 뭔가, 참, 나와 겹쳐지는 부분이 많았달까. 그런느낌이었다.
특히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은 "밀어버렸어..어쩌지..?"에서는 눈물이 다 나더라.
누구랑 같이 봤으면 나 미친놈 같았을지도.
그리고 보고나서도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대사는
"우린 이러면안되. 우리가 이러면 똑같잖아."
나는 사회적 성취감에서 오는 행복과 개인적 만족감에서 오는 행복중 무엇을 택해야 하나.
아마 평생고민 하게 될 문제겠지.
결론적으로 연기자들의 호연과 강렬한 원작 뒤집기가 굉장히 흥미로웠던 영화였다.
두고두고 볼 영화는 아닐수도 있겠지만, 가끔생각나는 영화가 될것 같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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